과천주공 4단지 석면 해체, 제거 작업에 시민 감시단 운영

과천시 시민 석면 감시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과천주공 4단지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에 앞서, 31일에 비닐 보양 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사진 제공 : 과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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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점검에 참여한 감시단은 비닐 보양 상태와 음압 시스템 가동 상태 등 작업 환경을 확인하고, 시공사 측에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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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석면 감시단은 지난해 11월에 석면 안전 관리 활동을 수료한 과천 시민 약 20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과천주공 4단지 전체 10개 동의 석면 해제 및 제거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활동을 계속합니다. 감시단은 석면 해체가 시작되는 단계부터 석면 잔재물 점검이 진행되는 마지막 단계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감시하고 감독합니다.

한편, 과천시는 시민 석면 감시단 운영 외에도 석면 비산 정도 측정 결과와 석면 농도 측정 결과(문원초, 도담어린이집)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KTR(한국화합융합시험연구원)과 협업하여 석면 비산 정도를 불시에 측정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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