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저소득·저신용자 위한 소액대출 지원 대상, 금액, 소득 기준 정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의 소액대출을 지원합니다. 5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용도로 연 7%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근로자·프리랜서 대상

서민금융진흥원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액대출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5월 24일(금)까지 신청 가능한 이번 사업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근로자 및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특히 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는 저신용자(NICE 기준 749점 이하, KCB 기준 700점 이하)라면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 유의해 주세요.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용도로 최대 1천만원까지

이번 소액대출은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명목의 자금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주거비: 임차보증금, 월세, 공과금 등
• 의료비: 치료비, 수술비, 의약품 대금 등 -
• 교육비: 등록금, 학원 수강료, 교재 대금 등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 원이며, 대출금은 48개월 동안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연 7%로 책정되었고, 연체 시 연 7%의 연체이자가 가산됩니다.

홈페이지 접수, 다양한 서류 제출해야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분들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http://sefund.or.kr)에서 회원가입 후 '대출사업 > 개인대출 > 서민금융 생활안정분야 소액대출'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본인이 직접 자필 서명한 신청서를 비롯해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소득증빙 자료, 건강보험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요. 경우에 따라 취약계층 증빙이나 대표자 대출 추천서 등 추가 서류 제출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바로가기

6월 말 대출금 지급 예정

접수된 신청서는 5월 말까지 신용조회 및 서류 적격 심사를 거쳐 1차 심사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후 6월 중순까지 심층 인터뷰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25일경 약정을 완료한 뒤 대출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저신용 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이번 소액대출 지원 사업!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신청을 고민 중이라면 기한 내에 꼭 접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