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서 벌어진 2024년 선거,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영희 후보 간의 대결은, 특히 남 후보의 재검표 요청으로 인해 더욱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선거 결과는 근소한 차이로 윤상현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최종 집계에서 윤상현 후보는 50.44%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남영희 후보는 49.5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두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선거 결과에 대한 민감성을 나타냅니다.
인천 동구미추홀을 개표 결과 윤상현 당선, 남영희 "투표함 누락" 재검표 요구
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을 지역구 개표 결과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측이 일부 투표함이 누락됐다며 재검표를 요구하면서 개표 완료가 지연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10분께 이 선거구 개표가 완료됐다. 개표 결과 윤상현 후보가 50.44%를 얻어 남영희 후보(49.55%)를 1,025표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남영희 후보 측은 관외 사전투표함 7개 중 13번 함 3개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검표를 요구했다. 남 후보는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투표인단 1만 2,200명 중 7,000개 투표만 확인했다"며 "5,000개 투표에서 13번 함이 빠졌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투표함을 열 때마다 내가 300표 정도 앞섰는데 국민의 힘이 재검표를 막고 있다"며 "선관위가 처음엔 재검표에 동의했다가 국민의힘 항의로 번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남 후보 측 주장대로 해당 투표함 3개에 대해 참관인 입회하에 재검표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며 "개표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남영희 후보와 윤상현 후보는 4년 전인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격돌해 171표 차이로 윤 후보가 간신히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윤 후보는 5선에 성공했고, 남 후보는 인천 최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투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밝힌 남 후보 측의 요구로 재검표 과정이 진행되면서 해당 지역구 개표가 상당 기간 지연됐다. 결국 인천 14개 선거구 가운데 마지막으로 개표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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