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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2025 최저임금 논의 본격화, 최저시급 1만원 시대? 노사 간 이견 커

by 경제잡학 2024. 7. 11.

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이가 뚜렷합니다. 양측의 최초 요구안부터 근로자들이 원하는 적정 수준, 기업들의 부담감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최저임금 논의 현황을 살펴봅니다.

 

2025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논의 과정을 통해 양측의 주장과 근로자, 기업들의 인식을 짚어보겠습니다.

노동계 "생계비 반영해 대폭 인상을", 경영계 "동결해야"

먼저 노동계는 가구 생계비를 고려해 2025년 최저임금으로 시급 12,6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 시 약 263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반면 경영계는 현행 최저임금 9,860원을 유지하자는 입장입니다. 1차 수정안에서도 노동계가 11,200원, 경영계가 9,870원을 제시하며 1,330원의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전년도에도 노사 합의 없이 막판 공익위원 중재안으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만큼, 올해도 비슷한 결과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직장인 67.8% "최저시급 11,000원은 돼야"

그렇다면 노동자들은 어느 정도 수준의 최저임금을 원할까요? 한 시민단체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8%가 내년 최저시급으로 11,000원 이상을 꼽았습니다. 전년 대비 11.5% 오른 금액이죠. 심지어 27.4%는 12,000원 이상을 희망했습니다. 이처럼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물가상승에 상응하는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응답자의 88.5%가 물가 인상으로 실질임금이 하락했다고 호소했기 때문입니다.

기업 49.3% "현행 최저임금도 높아" 토로

반면, 기업 입장에서는 현행 최저임금 수준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828개사를 조사한 결과 49.3%가 최저임금이 '너무 높다'라고 답했습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30.9%였고,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19.8%에 그쳤습니다. 최저임금이 높다고 보는 기업들은 물가 상승, 경영난, 채용 축소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025년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도 41.7%의 기업이 동결을 주장했고, 오히려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26.7%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2025년 최저임금 논의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8월 5일 고시 시한을 맞추기 위해서는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결론을 내야 하는 만큼, 막판 공익위원 중재안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과연 최저임금위원회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방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025년 최저임금,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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