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티로 하는 경제 공부, 플레이브로 보는 버추얼 아이돌 산업 전망

요즘 K-Pop 시장에서 핫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음악과 AI 기술의  조합으로 탄생한 플레이브는 기존 아이돌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플레이브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공부해 보자.

플레이브. (사진=블래스트 제공)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만의 차별화 비결

플레이브는 2D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구현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다만 그냥 CG로 만든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사람인 '본체'가 모션캡처 기술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게 포인트. 플레이브 본체들은 직접 작사, 작곡, 안무 창작에 참여하는 '자체 제작돌'로서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플레이브는 요즘 팬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완벽하게 파악해 멤버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도 하고, 커버곡 영상도 올리고, 팬들이랑 일대일로 메시지도 주고받으면서 소통을 하며 팬들을 입덕시킨다.

PLAVE 플레이브

버추얼 아이돌의 매력 포인트

플레이브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만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가상의 캐릭터임에도 실제 아티스트의 실력과 개성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팬들이랑 소통할 수 있다는 점. 이게 바로 기존 아이돌들과 차별화되는 매력 포인트라고 여겨진다.

버추얼 아이돌은 병역 문제나 최근 화제가 되었던 열애 스캔들 같은 리스크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돌로서 활동하는 데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앞으로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전망은?

지금 플레이브의 대성공은 음악 산업에서 버츄얼 아이돌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을 열고 플리(팬덤)를 만났다. 이번 콘서트 선예매 동시 접속자는 7만 명에 달하며 전석 매진되었다.

플레이브의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기획사들이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에 뛰어들 거고, 관련 기술 산업도 덩달아 성장하지 않을까?

버추얼 아이돌 관련 기업

기업	역할
iMBC	'플래브'의 소속사 '블래스트'는 MBC 사내벤처로 시작해 분사된 스타트업
YG 플러스	'Flav', '이세계의 아이돌' 등 가상 아이돌의 음원을 유통
애니플러스	'플레이'와 콜라보레이션한 굿즈 제작
넷마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가상 아이돌 '메이브'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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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은 음악을 넘어서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으로의 확장이 점쳐진다.. 캐릭터 IP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버추얼 아이돌의 무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버추얼 아이돌은 AI라는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인 콘텐츠가 만나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거라고 점쳐진다.. 플레이브로 상징되는 버츄얼 아이돌의 성장이 K-Pop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주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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